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삼성전자에서 UX 디자이너이자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근무했습니다. Sketch 팀의 협력 아래, 한국 스케치 커뮤니티를 만들고 초기 프로토타이핑 문화 확산에 힘썼습니다.
2017년부터 디자인 커뮤니티 플랫폼 ‘디자인 스펙트럼’을 운영하며 더 나은 디자인 문화를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영상, 팟캐스트를 발행하고 콘퍼런스 및 밋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사자처럼’, 추천채용플랫폼 ‘원티드’, 온라인 스터디 플랫폼 ‘스터디파이’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습니다.
현재는 OPEN PATH라는 자체 UX 교육 브랜드를 설립, 디자인 에이전시 듀오톤과 함께 공동 운영 중입니다.
UX general PATH 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어떤걸 중점적으로 생각하시나요?
강의를 함께 진행하는 다영님과는 약 5년 전부터 함께 특강 및 강의를 함께 했습니다. 패스트캠퍼스에서의 몇 개 강의에서의 인연이 있었고, 2018년도에는 Practical Studies라는 이름으로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기도 했어요. 다영님과 저는 '실무에 가까운', '실무형 교육'이라는 말이 '실제의 업무 경험을 고스란히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깨달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전 중이었습니다.
UX General PATH 강의는 '실제의 업무 경험을 최대한 고스란히 전달하고 그 업무 경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그 목표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UX general PATH 3기 에서 전달하고 싶으신 부분이 무엇일까요?
위에서 이야기한 '실제의 업무 경험을 최대한 고스란히 전달하고 그 업무 경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려면' 실제 현업의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UX general PATH 3기는 듀오톤에서 UX컨설팅 과제로 진행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강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다영님께서 실제 업무 환경 구성 및 실전 업무 능력 성장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계시다면, 저는 그 과정 속에서 수강생 분들의 고민을 들어드리고 케어를 하는 것을 맡고 있습니다.
배움의 과정 속에서 어떤 목표점을 지향하고 계신지, 어떤 어려움과 마주하고 있는지 들어드리는 역할을 하려 합니다.
실제 현업에서도 이 부분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강의를 다 들으면 수강생은 어떤 식으로 성장하게 될까요?
UX General은 교과서적인 UX Process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UI Visual 능력을 배우는데 최선의 수업입니다.
이는 다영님의 다양한 경험과 오랜 내공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구요. 인하우스에 오랜 기간 재직 후 에이전시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최신의 기술과 트렌드에도 스스로 깨어계신 점이 교육 커리큘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수업을 듣는 분들에게도 다영님의 그런 에너지가 전달이 되는 것 같아요.
성장의 방향은 개인이 목표하는 바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적어도 수업 시간 내내 인스피레이션을 드리고, 다양한 가능성에 도전해보고 싶게끔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오픈패스 수강을 고민하는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오픈패스의 수업을 듣는 것이 개인의 디자인 고민을 일거에 해결해줍니다!' 라고는 말씀을 드리지 못하겠어요.
그렇게 말씀드린다면 그건 사기일겁니다.
다만, 만약 그간 기본기가 모자랐다면, UX 디자인을 진행하는데 있어 교과서가 될 만한 가이드가 필요했다면 적어도 지식적인 부분에서는 더 이상 갈증이 없도록 꼭꼭 채워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디자인 진로와 고민에 대해서 누군가와 함께 이야기하고 싶으셨다면, 여러 개의 가능성을 함께 이야기해 볼 기회와 조언이 필요했다면 오픈패스의 수업은 적합한 장소가 될 거예요.
저와 다영님이 길을 안내해 드리는 가이드로서 수업 내내 옆에 함께 있을 것임을 약속드립니다.